2021년도 2차 ATF양구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

2021년도 2차 ATF양구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

정연수(노형중) 단식 우승

정연수(노형중)/김동민(제주북초) 복식 준우승

10월 02일부터 10월 08일까지 7일간 양구테니스파크(강원도 양구군 양구급 하리)에서 열린 2021년도 2차 ATF양구국제주니어 테니스 투어대회에서 정연수(노형중)가 남자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.

정연수는 준결승에서 시드 1번인 조세혁(전일중)을 만나 6-3 3-6 6-2 풀세트 3시간 접전 끝에 결승에 올랐다. 결승에서도 시드 2번인 김무빈(구월중)을 만나 6-4 5-7 6-1 풀세트로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정연수의 특기인 빠른 발과 승부욕으로 끈질기게 플레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.

 단식 우승을 차지한 정연수(노형중) 

안재성 감독(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)은 “(정)연수가 준결승에서 전국 최강의 상대로 시합을 이기고 올라가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. 어제 3시간이 넘게 경기를 하며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을 텐데 정신력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은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. 앞으로도 좀 더 공격적인 스타일로 보완한다면 제주도 최초로 그랜드 슬래머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.“고 경기를 평했다.

정연수 선수는 “준결승도 힘들었지만 결승전을 너무 힘들게 플레이한 것 같다. 초반부터 에러가 많아서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나를 믿고 플레이하라는 감독님과 코치님 말씀을 떠올리며 끝까지 집중하려고 노력했다. 소강배에 이어 ATF 국제대회도 우승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. 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, 늘 믿고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.”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.

정연수는 2021 제1차 ATF 양구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 복식 준우승, 2021년 전국 종별 테니스대회 단식3위/복식 준우승, 제56회 전국 주니어테니스 선수권 대회 단식 준우승/복식 우승, 2021년 김천KMHTF 오픈 춘계 전국 주니어 테니스 대회 준우승, 제49회 소강배전국남여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 남중부 단식 우승 등 꾸준히 입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.

한편, 어제 (10월 7일) 끝난 복식경기 결승에서는 정연수(노형중)/김동민(제주북초)조가 조세혁(전일중)/김무빈(구월중)조를 만나 선전했으나 1-6 2-6 으로 패해 준우승 소식을 전했다.

 남복식 준우승 – 정연수(노형중/우)/김동민(제주북초/좌) 

특히 김동민(제주북초)은 현재 초등학생 6학년으로 유일하게 시상대에 오른 초등학생 선수다. 김동민은 “연습할 때부터 서로의 장점을 잘 파악하며 호흡을 맞췄다. 형들과 시합하는 것에 부담이 많았는데 연수 형을 믿고 끝까지 따라가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.”며 소감을 밝혔다.

2021년도 2차 ATF양구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 경기결과

남단식 우 승 – 정연수(노형중)

남단식 준우승 – 김무빈(구월중)

남복식 우 승 - 조세혁(전일중)/김무빈(구월중)

남복식 준우승 - 정연수(노형중)/김동민(제주북초)

여단식 우 승 – 이서아(춘천스포츠클럽)

여단식 준우승 – 주희원(전일중)

여복식 우 승 – 주희원(전일중)/이하음(부천GS)

여복식 준우승 – 정의수(중앙여중)/이채린(중앙여중)